중소기업계 '대·중기 금리차별 해소 위한 당정협의 적극 환영'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중소기업계는 12일 논평을 통해 "정부와 여당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존재하는 대출 금리 차별을 해소키로 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이날 중소기업계는 "이는 그동안 금융당국이 진행해온 금융환경개선 조치의 연장선에 있는 대책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당정협의를 계기로 "시중은행은 창조경제의 주역인 중소기업을 기업 금융소비자로 금융거래의 한 축을 담당하는 주체로서 인정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불공정·불균형·불합리한 요소들을 제거, 중소기업과 금융권이 동반성장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금융당국에 금융권이 거래의 우위를 이용하여 중소기업에 행한 또 다른 불공정행위는 없었는지 점검하고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금융시스템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한편 중소기업계는 신용등급에 따라 채권보전의 위험성이 달라지는 신용대출과는 달리 채권보전이 확실한 담보대출의 경우 중소기업이라고 해서 금리에 차별을 두는 것은 제도의 불합리로 문제를 제기해왔다.이정민 기자 ljm10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