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13'에 참가한 삼성전자 전시장 전경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가 12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인포콤 2013'에 참가해 첨단 디스플레이 설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탐험하라·창조하라·참여하라(Discover·Create·Engage)'를 주제로 새로운 비디오월 설루션인 '매직인포 비디오월S'를 처음 공개한다. 교육용 디스플레이와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SSSP)이 적용된 2013년형 대형 상업용 디스플레이(LFD)도 선보인다. 매직인포 비디오월S는 최대 16대의 LFD를 연결해 TV·PC·HDMI 등 여러 형태의 영상 소스를 재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설루션이다. 특히 '스케줄 플레이' 기능을 통해 여러 영상을 동시에 재생하거나 시간에 맞춰 순차적으로 재생할 수 있다. 매직인포 비디오월S는 자체 운영체계(OS)를 하나의 칩으로 구현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이 탑재된 삼성전자 LFD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미디어플레이어가 필요없어 추가 장비 설치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교육용 디스플레이 설루션인 '매직 IWB 3.0'은 여러 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통합해 대화면의 전자칠판으로 사용하거나 각각의 디스플레이 화면을 분리해서 쓸 수 있다. 대형 스크린을 필요로 하는 기업 회의실이나 학교 등에 적합하다. 터치스크린에 간단한 메모를 남길 수 있는 디지털 포스트잇과 전자칠판 간 콘텐츠 공유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최적의 디스플레이 설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박민규 기자 yushi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