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지방경찰청, 변호사회 손잡았다

대전지방경찰청, 대전지방변호사회와 10일 오후 업무협약식…경찰관 법률, 소송업무 등 지원

대전지방경찰청 간부들과 대전지방변호사회 임원들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전국 최초로 지방경찰청과 지방변호사회가 업무협조를 위해 손잡아 눈길을 끈다.대전지방경찰청은 10일 오후 4시 대전시 서구 둔산동 대전지방경찰청 6층 대회의실에서 대전지방변호사회와 협약식을 갖고 경찰관 법률, 소송업무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법률지식이 부족한 현장경찰관들의 소송업무에 대한 어려움과 부담감을 덜어줌으로써 경찰력을 좀 더 치안에 쏟을 수 있도록 양쪽이 뜻을 같이해 이뤄졌다. 협약서엔 ▲공무과 관련된 법률상담지원 ▲민형사상 피소, 공무집행방해사건 등 소송사건에 대한 무료변호내용을 담고 있다최세용 대전지방경찰청 기획예산계장은 “두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현장경찰관들의 법률, 소송지원을 위해 서로 힘을 모아 당당한 법집행과 공권력 바로잡기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선(왼쪽) 대전지방경찰청장과 문성식 대전지방변호사회장이 협약서를 펼쳐들고 포즈를 잡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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