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양성 위한 대학생 멘토링 사업 확대

관악구, 한국장학재단과 교육협약 맺어 지식나눔 참여 대학생에게 한국장학재단 장학금, 봉사인증 등 각종 혜택 부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최근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한국장학재단과 교육협약을 체결했다.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과 장학금 지원, 지도자급 멘토링 등 인재육성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나눔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후원자와 기부금 모집 활동을 하는 준정부기관으로 2009년 설립됐다.관악구는 이번 교육협약 체결로 대학생 멘토링 사업의 대상과 인원을 확대하는 등 지식나눔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대학생에게 국가 장학금 선발시 가점 부여, 지도자급 멘토링 등 인재육성지원 사업 참가자격, 재단명의의 봉사인증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학생 멘토링

구는 지역내 초·중·고등학생의 인성과 감성을 키워주기 위한 학습, 예술, 체육, 여행 등 26개 멘토링 프로그램을 발굴해 서울대 경희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 우수 대학생의 재능을 기부 받아 운영하고 있다.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재능 기부 대학생은 636명, 수혜자는 2383명에 이른다. 또 효율적 운영을 위해 교육사업과에 대학을 전담하는 대학협력팀을 배치해 멘토링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고경인 교육사업과장은 “한국장학재단과의 교육협력으로 지식 나눔 활동을 더욱 확산하게 됐다”며“우수 멘토링 프로그램을 발굴해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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