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대회의실에서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합병증 조기발견을 위한 무료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합병증 검사는 전남대학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지원단과 남구보건소가 함께 마련한 것으로,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하루 80명씩 검사가 진행된다.검사항목으로는 혈압, 혈당, 당화혈색소, 혈중지질 3종, 간기능 3종, 신장검사, 소변검사, 동맥경화, 안저, 경동맥초음파 검사 등으로 당뇨병 자체 보다는 전신에 서서히 나타나는 합병증을 발견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또 검사결과 합병증 소견이 나타난 고위험자에게는 전남대학교병원에서 2차 정밀검사를 받게 하고, 체계적인 방문간호서비스와 만성질환관리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남구 관계자는 “당뇨병 합병증은 심장, 뇌, 눈, 신장, 신경 등 전신에 올 수 있는 만큼 당뇨 환자에게 정기검사는 필수”라며 “진료비 부담 없이 합병증을 조기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검사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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