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고현정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고현정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제작발표회에서 "마여진이라는 선이 굵은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가장 신경 쓰는 건 감독님이 요구한 섹시함이다. 그래서 살을 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그는 "아까 영상을 보는데 깜짝 놀랐다. 마여진이 학생들을 엄하게 대하면서 살이 찌면 몰입이 안 될 수 있다"며 "날카로운 것을 대사나 눈빛 뿐 아니라 몸에서도 날렵함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하나의 고민이기도 하다"고 토로했다.'여왕의 교실'은 스스로가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되어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고현정) 선생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며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 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담아낸 드라마이다. '남자가 사랑할 때' 후속으로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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