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제2기 시민감사옴부즈만 출범
민선5기 문석진 구청장의 공약사업인 시민감사옴부즈만은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으로부터 구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공공사업 계약과 이행과정에 대한 투명성 제고를 위해 출범했다.시민감사옴부즈만은 지난 2년간 ▲81회 정례회의 개최 ▲134건의 고충민원 접수 및 조사처리 ▲107건의 공공사업 청렴계약 감시활동을 했다.조사활동 결과 확인된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해서는 ▲감사요구 3건 ▲시정요구 4건 ▲권고 15건 ▲의견표명 31건 등 적극적인 시정을 요구했다. 또 ‘구간부 참여 운영성과 보고회’와 ‘구의원-시민감사옴부즈만 간담회’를 통해 옴부즈만 활동사항을 구 간부와 구의원에게 알리고 협력을 당부했다. 더불어 매년 ‘시민감사옴부즈만 운영성과보고서’를 제작, 전국 공공기관에 배포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 자료로 활용하도록 했다. 이런 노력 결과 서대문구는 올 2월 ‘제5회 국민신문고 대상 옴부즈만 분야’에서 고충민원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권익위원회 표창을 수상했다.이날 위촉식에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시민감사옴부즈만 활동을 통해 구정을 시민의 입장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구 정책과 우리 사회에 좋은 변화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