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14시부터 중계근린공원서 롯데백화점 등 6개 유통업체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롯데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로 구성된 ‘든든한 이웃 기업봉사단’이 4일 중계근린공원에서 ‘2013. 희망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
이 날 행사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구는 나눔문화 확산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관내 대형 유통업체, 병원, 금융회사 등 19개 기업으로 구성된 ‘든든한 이웃 기업 봉사단’ 과 협약(MOU)을 체결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희망나눔 바자회’에는 지역내 대형 유통업체인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2001 아울렛, 홈플러스, 세이브존, 이마트 등 ‘든든한 이웃 기업봉사단’ 6개 유통업체가 연합, 마련했다. 이들 유통업체는 업체별 물품판매 부스를 설치하고 의류 가전 생활용품 신발 장난감 문구류 등 다양한 상품을 정상가 대비 50~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지난해 1월 구성돼 월 1회 환경분야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가꾸미 환경봉사단’은 환경상품 부스를 별도로 마련, 천연 환경비누 환경수세미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장바구니 등을 판매한다. 이 날 바자회의 판매수익금은 전액 노원교육복지재단에 기부, 소외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노원교육복지재단은 2010년10월 출범한 지역 단위의 복지네트워크로 ▲틈새계층 지원사업 ▲꿈 장학금 사업 ▲저소득 가구 집수리 사업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 휴먼 서비스 복지시설간 연계 네트워크 구성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든든한 이웃 기업봉사단’은 지난해 5월에도 중계근린공원에서 롯데백화점 등 6개 유통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희망나눔 바자회를 추진, 판매수익금 1568만원을 노원교육복지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바자회에 참석한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이 번 바자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발적 참여를 통한 지역 친화 경영으로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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