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고두심, 기른 엄마의 情은 강했다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고두심이 딸 아이유에 대한 걱정스러운 마음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1일 방송한 KBS2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에서는 송미령이 찾아와 순신이가 자기 딸인 사실을 알리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에 순신의 할머니 심막례(김용림 분)는 "우리 순신이가 신문에라도 난다는 말인가"라고 물었고, 미령은 "그럴 수도 있다. 언론에서 터지기 전에 내가 먼저 고백하겠다"고 말했다.이 일을 회상하던 순신의 엄마 김정애(고두심 분)는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뒤척이다 일어나 분하고 안쓰러운 표정을 지으며 순신에 대한 걱정스러운 마음을 표했다.이튿날 식사를 하면서 막례와 정애는 순신의 눈치를 봤다. 아무것도 모르는 순신의 언니 유신(유인나 분)은 "집안 분위기가 왜 또 이래?"라며 투덜거렸다.이후 "일을 그만두라"고 말하는 유신에게 엄마 정애는 대꾸를 하지 않았고, 어두운 표정으로 자리를 떴다. 이에 유신은 "순신이 너 또 사고쳤냐"고 물었고, 할머니는 "무슨 일은 무슨 일. 시끄럽다. 출근이나 해라"고 혼을 냈다.뿐만 아니라 이날 정애는 미령을 직접 찾아가 순신에게 상처주지 말라고 단단히 주의를 주면서 "내 딸 건드리지 말라"고 외쳤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령과 일도(윤다훈 분)의 대화를 통해 순신의 친부가 따로 있음을 암시하는 내용이 그려졌다.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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