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여수시가 6월 3일부터 21기 원어민 화상학습 서비스를 시작한다.시는 31일까지 신청한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내달 3일부터 10월 3일까지 4개월 동안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영어와 중국어로 화상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원어민과 학생의 1:5 실시간 화상학습 방식이며, 레벨테스트를 통해 수강생을 나눠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시는 언제 어디서든 학습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화상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수강생은 화상학습 모바일 홈페이지(//m.ysedu.kr)에 접속하거나 여수랭귀지스쿨 어플을 다운로드하면 된다.앞서 여수시는 지난 한달 간 사이버외국어학습센터 홈페이지(//ysedu.kr) 콘텐츠 개편작업을 실시했으며, 화상학습과 함께 내달 3일 새로 오픈해 운영한다.시 관계자는 “화상학습을 통해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원어민에게 배우는 어학연수와 동일한 학습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국제해양도시 시민으로서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여수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사이버 외국어학습센터를 구축해 2008년부터 원어민 화상학습을 운영하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장소에 구애 없이 자기 주도적인 외국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모바일 화상학습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정선규 기자 s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정선규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