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가동 중단...성동구청 LED 형광등 판매 불티

31일 오전 10시부터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직거래 장터 열어...특히 원전 중단 위기로 에너지 절약 국가적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LED 전등 판매하는 코너 인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LED 형광등 사가세요"여기저기서 손님을 부르는 소리가 요란하다. 31일 오전 성동구청 앞 마당.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바르게살기운동 주부기자 동 주민자치회 등과 함평군 서천군 등 자매도시 특산품을 파는 직거래 장터가 열렸다.주민들은 참기름 미역 장아찌 등 식품은 물론 의류 신발 등 생활용품 등을 고르고 있었다.특히 원전 가동 중단 등으로 에너지 문제가 국가적인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LED전등과 형광등 코너가 눈길을 끌었다.금호전기 (번개표) 남영전구 삼성전자 포스코LED 등 전구 생산 4개 회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성동구청 광장에 판매대를 차려놓고 열심히 홍보활동을 펼쳤다.금호전기 서부총판 이석길 팀장은 "LED 전구를 쓸 경우 일반 전구에 비해 전기가 70~80% 절약된다"며 "국가적 차원에서 에너지 절약 문제가 심각해 많은 사람들이 LED 형광등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갑 성동구 주민생활국장(왼쪽 두번째)과 박동배 주민생활과장(왼쪽 첫번째)가 금호전기 코너에서 LED 형광등을 사고 있다.

번개표 LED 8W, 7500원, 11W 1만4000원, 18W 는 3만3000원.바로 옆에 있는 남영전기는 7.3W 8500원, 10W 1만3500원, 12W 1만4000원이다.남영전구 영업회사인 마루테크 김연미 사장은 "29일 도봉구청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에서도 하루 동안 LED 전구를 200만원 정도 팔았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LED 전구는 일반 전구에 비해 80~90%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고 반영구적인 수명, 그리고 탄소 배출이 안 되는 등 장점때문에 점차 인기를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 6.5W LED 가격은 7700원, 10.8W 1만2000원.삼성전자 LED영업부 김우석 과장은 "한 시간 동안 30개 정도 팔았다"고 밝혔다.포스코LED 제품은 9W 값이 8000원, 13W가 1만7000원으로 대형 마트 가격에 비해 저렴하게 판매했다.포스코LED 국내영업팀 김윤상 차장은 "LED 전등 홍보를 위해 대형마트 가격에 비해 낮춰 판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고재득 성동구청장은 "LED등 교체와 TV 전자렌지 컴퓨터 등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대기전력을 차단시키면 가구 당 월 4000원 정도 절약할 수 있는 멀티탭과 절전타이머 등도 판매하고 있다"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높은 의지를 밝혔다.성동구 김영갑 주민생활국장과 박동배 주민생활과장도 이날 번개표 금호전기 코너에서 LED 형광등을 샀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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