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골드만삭스의 350명 여름 하계 인턴 모집에 무려 1만7000명의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투자은행 부문 하계 인턴 지원자 수가 1만7000명을 넘었다며 이 중 350명을 추려낼 것이라고 밝혔다. 가디언은 2008년 금융위기와 모기지 불완전 판매로 인한 잇따른 소송에도 불구하고 골드만삭스가 인재를 유치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골드만삭스의 게리 콘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여름 동안 골드만삭스에 일하려는 이들은 대부분 많은 능력을 지닌 젊은이들이었다"며 "골드만삭스는 인재를 유치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10주간의 교육 기간을 통해 인턴들이 골드만삭스의 문화와 골드만삭스의 일원이 될 경우 혜택과 책임에 대해 배울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박병희 기자 nut@ⓒ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