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신영균 스튜디오 개소식 개최

아트&테크놀로지전공의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형 학습 공간 열려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서강대학교(총장 유기풍)는 오는 31일 오후 5시에 서강대학교 하비에르관 4층 432호에서 신영균 스튜디오 개소식을 개최한다. 신영균 스튜디오는 신영균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명예회장(85)이 창조·융합형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 전공에 기부한 발전기금을 지원받아 건립됐다. 신 회장은 지난 2012년 2월, 아트&테크놀로지 장학기금으로 총 10억 원을 기부했다. 이를 바탕으로 건립된 신영균 스튜디오는 아트&테크놀로지 교육 및 연구에 필요한 증강현실, 홀로그램, 크로마키를 이용한 특수촬영, 갤러리 운영 등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학생들의 창조적 상상력과 영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학습 공간을 제공한다. 3D 프로젝터, 센싱 디바이스, 홀로그램 스크린, 크로마키 스크린, 3D 오디오 등 각종 최신식 미디어 기기들이 구비되어 있다. 개소식에는 신영균 회장과 가족, 배우 안성기, 배우 김혜자,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 남궁원, 최근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문병곤 감독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서강대에서는 유기풍 총장, 심종혁 교학부총장, 전주희 법인 상임이사, 이인실 대외교류처장, 송태경 지식융합학부 학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영균 스튜디오는 아트&테크놀로지 전공 수업 및 교수, 학생들의 연구, 창작을 위한 다목적 학습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향후 신영균 스튜디오는 가까운 미래의 멀티미디어 환경이 어떤 식으로 가능할지, 그런 환경에서 최적화 된 콘텐츠는 무엇인지를 실험해 볼 수 있는 테스트 베드 기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영균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모든 연구는 아트&테크놀로지 관련 분야에 예술적, 학술적, 교육적으로 기여하고, 학생들의 경쟁력과 학과의 연구 기여도, 산학 협력의 기회를 증대시켜 아트&테크놀로지 전공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한편,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 전공은 ‘창의성'과 ‘통찰력', ‘열정'으로 대표되는 인재들을 세계적인 디지털 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 리더로 키우기 위해 2012년도에 설립됐으며, 프로젝트 기반(Learning by Doing)의 좌우뇌 통합적인(Whole-Brained Education) 글로벌 교육(Global Education)을 교육 원칙으로 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muse86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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