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김경주)와 함께 이달부터 11월까지 대구 동구·강원 홍천군에 개설된 '건강보험존'을 이용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영양 상담 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건강보험존은 공단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독서나 학습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에 북카페 형식으로 만든 작은 도서관으로, 전국 9곳에 개설됐으며 내년까지 16곳을 더 개설할 예정이다.영양 상담 교실은 매월 1회 공단의 건강증진팀과 협회의 임상영양사가 방문해 일대일 심층 상담과 체성분 측정, 영양 교육 등을 실시하며, 영양 섭취도 변화 등을 관리해 식습관 개선에 활용하게 된다.김종대 이사장은 "다문화가족의 만성질환은 대부분 음식문화 변화에 따른 잘못된 식습관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영양 상담 교실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가져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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