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측 '고발장 접수‥유포자 끝까지 찾아 처벌할 것'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아이유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이 '10월 결혼설' 유포자에 대해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소속사 관계자는 29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앞서 강경대응 방침을 밝힌 바와 같이 본사 법무팀을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그간 아이유에 대한 온갖 악성 루머에 대해 대응하지 않았던 것이 일을 더욱 키웠다. 루머가 대중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기정사실화 되는 것에 심각성을 느껴 고발하기로 소속사 내부에서 결정했다. 최초 작성자 및 적극적 유포자를 끝까지 찾아 처벌할 것이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앞서 27일 로엔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해당 루머와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 최초유포자 및 적극적 유포자를 찾아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 더불어 아이유에 대해 지속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악성댓글, 악플러에 대한 수사도 함께 의뢰, 온라인상에서 비일비재하게 벌어지는 명예훼손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라고 전했다.또 소속사는 "당사는 도를 넘은 근거 없는 루머를 양산하고 확산하는 행동들에 대해 앞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며, 이로 인해 마음 고생하고 있을 아티스트에 대한배려 차원에서라도 추측, 과장성 보도를 자제해달라"라고 덧붙였다.한편 아이유는 지난 27일 스마트폰 메시지 등을 통해 떠돈 증권가 정보지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 증권가 정보지에 따르면 '최근 드라마 여 주인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솔로 여가수 A양은 올해 10월에 치룰 결혼식을 비밀리에 준비중이다. 상대 남성은 최근 화제가 됐던 남성 그룹 멤버 H군이다. 주변에서는 갑작스런 결혼식이 임신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나이가 어린 A양과 인기 남성 그룹 H군의 결혼에 대해 A양의 소속사는 결혼식을 극구 반대중이며 설득중이다. 조만간 결혼식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 된다'라는 내용. 네티즌으로 부터 해당 가수라고 지목받은 아이유는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했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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