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확정급여형 퇴직연금 자산배분 필요'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수하동에 위치한 미래에셋센터원 빌딩에서 '확정급여형 퇴직연금 자산배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퇴직연금 자산운용에 관한 다양한 국내외 사례와 전문가의 연구분석을 통해 퇴직연금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총 75개 법인에서 110여명의 퇴직연금 담당자가 참석했다. 연사로는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박희찬 이코노미스트가 나서 최근 기업자금 운용의 핵심 고려사항인 금리, 환율 등 글로벌 투자환경에 대한 전망을 발표했다. 고재현 퇴직연금컨설팅팀장은 '저금리 상황에서 확정급여형 퇴직연금 자산운용전략'을 주제로 원금보장형 파생결합증권과 실적배당형 상품을 활용한 대안투자전략을 소개했다. 이밖에 김창원 글로벌컨설팅사 Mercer 이사가 퇴직연금 자산배분의 필요성과 주요 사례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이 진행됐다. 이남곤 미래에셋증권 은퇴자산추진본부장은 "저성장과 저금리의 투자환경이 지속되면서 원리금보장 상품을 중심으로 한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의 자산운용에 변화가 필요해졌다"며 "앞으로의 퇴직연금 시장은 확정기여형과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이 확대될 것이며 이에 따라 보다 편리하고 유용한 퇴직연금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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