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감염 의심사례 건수가 이틀간 17건이 추가 접수되면서 총 47건으로 늘었다.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8일 자정까지 SFTS 바이러스 감염 의심사례 누적 신고건수가 47건에 달한다. 이중 SFTS 감염 확진 판정 환자는 지난해 8월 사망한 강원 춘천의 박모(63)씨와 지난 16일 숨진 제주도의 강모(77)씨 등 2명이다.한편 지난 27일 제주에서 SFTS 감염 의심 환자가 치료 중 또 숨지면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병원에서 고열, 구토, 혈소판 감소 등의 증세로 치료를 받던 허모(82)씨는 입원 5일만에 패혈증으로 숨졌다. 허씨의 감염 확진 판정은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에 나올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보경 기자 bkly477@ⓒ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