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창업 기업에 대한 컨설팅 및 금융지원..전통시장 내 스마트 카드결제 단말기 보급
28일 이순우 우리은행장(왼쪽에서 두번째)이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오른쪽에서 두번째), 김종화 금융결제원장(왼쪽에서 첫번째),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우리은행은 중소기업청, 금융결제원 등과 '중소기업 재기 지원 및 전통시장 스마트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우리은행, 중소기업청, 금융결제원 등이 민관 합동으로 중소기업 재기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이순우 행장을 비롯해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김종화 금융결제원장,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중소기업청이 추천한 재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회계·재무·세무 등 경영컨설팅과 여신금리 및 수수료를 우대하는 종합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국민 공모전과 컨퍼런스를 개최해 재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재창업 방향도 제시할 방침이다.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폰 카드결제 단말기 및 전통시장 상품권 회수전용 ATM도 보급된다. 지난 3월 우리은행이 출시한 스마트폰을 이용한 카드 결제시스템 '우리 m-POS'를 전통시장에 도입하고 결제 단말기를 무료로 보급해 상인들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것이다. 또한 은행 방문이 어려운 상인들을 위해 전통시장에 온누리 상품권 회수 전용 ATM을 개발하여 설치할 예정이며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금융상품도 개발할 방침이다.이순우 행장은 "이번 민관 합동으로 맺은 협약을 통해 재기를 바라는 중소기업인들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바라는 시장상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김철현 기자 kch@ⓒ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