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출생의 비밀' 성유리가 자신의 딸을 향한 가슴 절절한 '모성애' 를 보여주며 물오른 연기력을 발휘했다. 25일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에서는 이현(성유리 분)이 자신의 딸 해듬(갈소원 분)이 좋지 않은 환경에서 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우발적으로 그를 데려온 후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성유리는 미혼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안는 모습이나 씻겨주는 장면 등 7살짜리 아이를 대하는 자연스런 연기를 펼치며 '진짜 엄마'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선사했다.또한 성유리는 작은 엄마 조여사(유혜리 분)가 해듬을 경두(유준상 분)에게 데려다준 사실을 알고 극한 분노를 표출하며 딸에 대한 극진한 사랑을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특히 그는 7년 만에 자신이 딸을 낳은 사실을 알게 되고, 또 딸을 데려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성애'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이처럼 성유리의 살아있는 '모성애' 연기는 모녀지간인 갈소원과의 '케미효과'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경두는 해듬을 이현에게 보내며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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