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KT는 중소협력사와의 미래지향적 동반성장을 위해 '스몰셀(Small Cell)' 장비제조사인 이노와이어리스와 장비공동개발 및 상용화를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스몰셀 장비란 카페, 레스토랑, 극장, 백화점, 대학교 등 LTE 가입자가 밀집한 실내공간의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킴으로써 트래픽 용량을 늘리고 데이터속도를 향상시켜, 통화·데이터 사용 불가지역이 없도록 지원하는 장비다. KT가 구축한 스몰셀 장비의 대표적인 사례가 2012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LTE 펨토셀 장비다. KT는 이노와이어리스에 대해 2011년부터 2년간 기술컨설팅을 지원하고, LTE 펨토셀 장비 성능시험과 소프트웨어 오류수정을 지원했으며, 장비 솔루션 업그레이드를 통한 필드테스트 지원과 발주물량 확보 등으로 도왔다. KT는 올해 5월 말까지 누적 1만대 이상의 LTE 펨토셀을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또 펨토셀 이외에도 기가와이파이·LTE 신규 솔루션, 인빌딩 장비 개발 등의 분야에서 중소 협력사와 공정거래 구축과 경쟁력 강화, 시장 개척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다.서창석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상무)은 "세계 최초, 최대 규모 LTE 펨토셀 상용화는 KT가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해 성공한 사례"라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호성공 모델 기반을 구축한 경험에서 시너지효과를 내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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