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더 깊이있고 체계적인 내용으로 업그레이드된 부모학교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부모가 10% 변하면 자녀가 100% 변한다’는 모토를 내걸고 지난해부터 종로부모학교를 운영해오던 종로구가 올해에는 업그레이드된 내용으로 프리미엄 부모학교 심화반을 운영한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3일부터 3주간 매주 목·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총 6회 과정으로 구청 한우리홀에서 100명 학부모를 대상으로 '종로부모학교 심화반'을 운영한다. 종로부모학교 심화반은 효율적인 자녀교육과 자기주도 학습방법에 목말라하는 학부모들에게 자녀 성향에 맞는 코칭방법과 자녀와 진정한 소통을 통한 교육방향을 제시하는 등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오름교육연구소 유명강사들이 맡아 진행하는 교육은 1인당 교육비 20만 원 중 16만 원을 종로구에서 지원하며, 교육 신청은 이미 선착순 마감됐다.
지난해 종로 부모학교 수료식 장면
프로그램은 매주 주제별 강연, 일대일 학부모 상담과 심화 멘토링, 분임토의, 코칭상담과 학습상담 온라인서비스로 구성돼 있다.주제별 강연은 ▲학습코칭(자녀의 학습 성향에 맞는 좌·우뇌 학습법) ▲아동발달 과정의 이해(남자아이 여자아이 제대로 키우는 방법) ▲부모코칭(코칭부모 리더십) ▲커뮤니케이션코칭(잔소리에도 테크닉이 있다) ▲학습코칭(독서비법 119) ▲인성코칭(인성과 역량을 키우는 성공리더십)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신청한 통인동 윤모씨(43)는“이번 교육을 통해 깊이 있는 내용의 체계적인 부모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돼 교육이 무척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종로부모학교 심화반 수료 학부모에게는 수료증과 오프라인 학습상담 멘토링 서비스, 온라인 일대일 케어링 시스템, 커뮤니티 교육정보를 제공한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업그레이드된 이번 교육이 자녀 교육에 필요한 지식 뿐 아니라 학부모와 자녀가 모두 행복해하는 교육방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부모들을 위해 앞으로 자녀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종로구 교육체육과(☎ 2148-1985)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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