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초등학생에서 다문화가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참여로 조성한 꿈과 희망이 담긴 작은 정원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바로 ‘정원을 통한 국민 행복지수 올리기’를 기획 포인트로 전시된 한평정원이다.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전문가의 제한 된 참여가 아닌, 온 국민이 함께하는 박람회로 승화될 수 있도록 기획한 한평정원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정성과 따뜻한 감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어린이놀이정원 옆 크로바 동산에 마련된 한평정원은 2011년 11월 첫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총 3차례에 걸친 경연을 통해 선정된 64명과 초등학생, 다문화가족이 함께하여 박람회 기간 중 총 90개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예선을 통과한 확정자에게 리싸이클링정원, 키친정원, 오브제정원을 테마로 재사용을 통한 자원의 소중함과 내가 가꾸는 건전한 먹을거리를 일깨우고, 초등학생들에게는 위인전, 동화스토리를 정원 테마로, 다문화가족에게는 향토정원을 테마로 모국의 향수를 그려내도록 기획됐다.모두 3차례로 나눠 진행될 한평정원 전시는 매회별 30개의 작품들이 45일간, 총 90개의 정원작품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정선규 기자 s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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