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비대위 '23일 방북 허용해달라'

'남북정부 하루속히 대화 재개…책임공방 멈춰야'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개성공단 정상화촉구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내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단 내 남아있는 자산·시설점검 등을 위해 23일 방북을 허용해달라"며 "민족 화합의 상징인 개성공단을 하루속히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요청했다. 비대위는 "출경 차단과 근로자 철수 등으로 개성공단이 48일째 중단되고 있다"며 "남북정부가 책임공방에서 벗어나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 대화를 시작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비대위는 오전부터 회의를 열고 입주기업들의 뜻을 모은 후, 대표와 임직원 등 243명이 공단 방문을 위해 통일부에 오는 23일 방북을 신청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이지은 기자 leez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