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기부나눔 희망업소와 관내 미등록 경로당 1:1 매칭 ”“결연협약식 및 사랑의 문패 전달”
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 장흥읍은 지난 16일 장흥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기관?사회단체장 및 결연단체(업소), 경로당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띠’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결연식은 결연나눔 희망업소, 결연 경로당, 기관사회단체장, 추진협의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 그동안 추진경과보고 ▲ 결연증서 서명·교환 ▲ 사랑의 결연문패 전달식 등 순으로 내실 있게 추진되었다. 사랑의 띠 결연식은 ‘나눔, 봉사, 기부도 한걸음 한걸음씩부터’ 라는 슬로건 아래 기부 나눔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와 관내 경로당을 1:1로 연결시켜 이웃과 더불어 사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장흥읍에서 연초부터 역동적으로 추진해온 복지 시책의 신호탄이다.
지난 3월, 이장자치회, 번영회, 부녀회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기부 나눔 사랑의 띠 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모범업소, 대형마트, 재능기부자 등 재정여력이 있는 개인·단체부터 집중 발굴했다. 그 결과 시범적으로 총 10개소를 발굴해 관내 미등록 경로당 및 재정여력이 열악한 경로당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이번 결연식을 갖게 된 것이다. 장승호 장흥읍장은 “이번 사랑의 띠 결연식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기부 나눔의 아름다운 문화가 형성되는 큰 불씨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향후 점진적으로 장흥읍 전 경로당을 결연시켜 따뜻하고 아름다운 장흥읍 만들기에 일조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