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예술단, 정원박람회에 고운 햇살 선율 꽃 피운다

[아시아경제 정선규 ]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구의 정원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5월 21일 오후 2시 광양시 문화의 날 행사가 열린다.동천갯벌공연장에서 1, 2부로 나눠 진행될 이날 행사에서 광양시립예술단은 광양르네상스 운동으로 축적된 G-컬처 문화콘텐츠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정원박람회 관람객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들어 마음속으로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1부행사에는 기발한 국악 연주로 청중을 매료시키는 광양시립국악단원들이 출연해 모듬북과 가야금, 태평소 등 전통 악기를 이용, 현대적 색채로 편곡한 퓨전 관현악 음악과 남도 민요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또, 2부에서는 아름다고 정제된 음색을 지닌 시립합창단원들이 무대 위에서 경쾌한 안무에 맞춰 ‘사운드 오브 뮤직’, OST 곡들을 뮤지컬 형식으로 열창하게 된다.광양시 관계자는 “부드러운 하늘과 맑은 바람, 푸른 나무가 어울려 있는 순천만에서 광양의 소리를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정원을 둘러보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공연장을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광양시는 정원박람회 기간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백운산자연휴양림, 봉강 성불사, 옥룡 하천섬 등에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자연과 동화돼 감상할 수 있는 ‘찾아가는 열린 음악회’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한여름 밤의 꿈’과 ‘국립합창단 초청 연주회’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펼친다.정선규 기자 s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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