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코레일 광주본부는 15일 목포역 광장 특설무대에서 목포역 개통 10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1913년 5월 15일에 목포-함평간 첫 기적을 울리며 문을 연 목포역은 목포를 비롯한 서남권 주민들의 발로 100년 동안 영욕의 세월을 함께 해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목포역과 목포지역 사회문화예술단체들이 손을 잡고 ‘목포역 ±100년의 희망찾기’를 주제로 기념식을 치렀다.이번 기념식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주승용 위원장을 비롯해 박지원, 이윤석 국회의원과 전라남도 배용태 부지사, 정종득 목포시장, 목포항만청장 등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코레일 팽정광 부사장은 “목포에서 부산까지 영·호남을 잇는 동서화합의 남도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해 오는 8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 시민단체 및 코레일이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코레일 광주본부 이대수본부장은 “이번 목포역 개통 100주년을 계기로 목포역이 서남권 교통의 허브기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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