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전남 구례군과 일본 운젠시가 변함없는 우호 교류를 추진한다.15일 구례군에 따르면 자매도시인 일본 나가사키현 운젠시의 신임 운젠시장(가나자와 히데사부로 金秀三朗)이 전날 취임 인사차 구례군을 찾았다.서기동 구례군수와 가나자와 시장은 이날 지난 6년간의 교류성과를 매우 성공적으로 평가하고,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교류를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이자리에서 가나자와 시장은 “운젠시는 계속해서 민간 단체교류나 청소년 교류 등을 중심으로 구례군과의 우호교류를 돈독히 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나가사키현 의원(2선)을 역임한 가나자와 시장은 지난 1월 제2대 운젠시장에 취임했다.구례군과 운젠시는 각각 지리산과 운젠산이라는 국립공원 1호를 보유하고 있다는 인연으로 만나 2007년 5월 자매 결연식을 갖고 그동안 행정·청소년·문화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구례군의 주요소식을 운젠시 소식지에 매월 게재하고 있다. 이에 구례군도 군 소식지를 통해 운젠시를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에도 여름방학 기간 중 중학생 상호방문, 운젠시 산업축제 참가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정선규 기자 s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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