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 통해 퍼셉션, 모바일 핫스팟 판매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팬택(대표 이준우)은 북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퍼셉션'과 모바일 핫스팟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4월말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된 퍼셉션은 팬택이 2010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모션 인식 등 혁신적인 기능이 담긴 LTE폰이다. 화면 터치 없이 손동작만으로 전화 받기, 음악 재생, 화면 넘기기, 단축번호 불러오기 등의 조작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선보인 미니윈도우, 스마트 보이스, 캠노트 등 유용한 기능을 지원한다.4.8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800만화소 카메라, 1.5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적용했다.3세대(3G) 또는 4세대(4G) 신호를 와이파이로 변환해주는 모바일 핫스팟 'MHS291LVW'도 버라이즌을 통해 함께 출시했다. 별도의 USB 케이블 없이 무선으로 최대 10개의 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4040밀리암페아(mAh)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글로벌 밴드인 'LTE B7(2600메가헤츠르)'을 채용해 미국 뿐만 아니라 해당 주파수를 사용하는 유럽 등에서도 LTE망을 지원한다.신학현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은 "퍼셉션과 모바일 핫스팟은 북미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하면서도 팬택의 기술력을 담은 제품"이라며 "북미 시장에서의 오랜 경험과 사업자와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북미 LTE 시장에서 팬택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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