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라츠, 스마트폰 전용 무선충전기 출시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팬택 계열사 라츠에서 스마트폰용 무선충전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라츠는 무선 충전 패드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이 이루어지는 ‘자기유도’방식의 무선충전기 ‘LWT-120S’와 전면 창 정보를 표시하는 기능을 갖춘 특정 스마트폰 전용 무선충전 케이스를 최근 출시했다. 얼마 전, 한 국내 제조업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선충전기를 출시했지만 큰 호응을 얻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무선충전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초소형 무선충전기 판매가 다시 붐을 일으키고 있다. 또 다른 국내 제조업체는 충전기와 스마트폰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충전이 되는 ‘공진방식’의 제품을 발표할거라는 시장의 기대와 달리 충전효율성이 현저히 낮고 자기장으로 형성된 전류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검토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공진방식’이 아닌 ‘자기유도’방식을 채택하기도 했다.경쟁사의 다른 제품과는 달리, 라츠는 무선충전기의 충전 효율성 및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원형 프레임이 아닌 사각 프레임을 채택하여 시판 준비 중으로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유사한 안정적인 디자인과 효율적인 회로 설계를 통해 스마트폰의 종류에 관계없이 빠르고 편리한 충전이 가능하다. 무선충전기 제조사 기술개발자에 따르면 “세계무선충전협회(WPC)의 QI인증으로 무선충전기의 기술적 발전이 확고히 이루어졌으며 무선충전기 시장 역시 급성장할 것”이라고 한다.라츠 채널마케팅팀 심규진 팀장은 “이번에 라츠에서 출시하는 무선충전기는 충전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충전 패드와 스마트폰 사이의 이물질에 대한 방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전자파 차단까지 고려하여 제작했다”며 “특히 사각 프레임은 고가의 스마트폰을 안정적으로 거치해서 충전하길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스마트폰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로 꼽히던 배터리 문제를 해소해 줄 무선충전기의 출시는 많은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충전 효율 및 충전방식 표준화 등의 문제로 보급이 늦어졌으나 라츠의 무선충전기 출시를 계시로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 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라츠의 무선충전기 ‘LWT-120S’와 무선충전 케이스는 오는 29일부터 라츠 온라인샵(www.lotsshop.com)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박승규 기자 mai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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