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 가치 만들 ‘청소년발명가’ 키운다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 2일~6월3일 ‘청소년발명가 프로그램(YIP)’ 참가자 모집…중·고생 대상, 80개 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미래기술 가치를 만들 ‘청소년발명가’를 키운다.특허청은 2일 한국발명진흥회와 미래기술 가치를 만들 ‘청소년발명가 프로그램(YIP, Young Inventors Program)’ 참가자를 다음달 3일까지 뽑는다고 밝혔다. YIP는 기업이 내놓는 과제에 대해 중·고생들 발명아이디어를 통해 뽑은 뒤 기업 및 변리기관의 교육과 컨설팅으로 학생들 아이디어가 지식재산으로 만들어지게 돕는 것이다. 올해는 금호전기, 녹십자, 동부대우전자 등 새로 참여하는 3개사와 기존 참여기업인 르노삼성자동차, 모닝글로리,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위니아만도, KT 등 9개사가 우수발명인재 길러내기에 동참한다. YIP에 뽑힌 학생들은 캠프교육, 기업견학교육, 특허컨설팅 등의 과정으로 창의력, 협동정신, 기업가정신 등의 역량을 키울 수 있고 최종 개선된 아이디어는 특허출원도 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중·고생으로 학생 3명과 지도교사 1명이 팀을 이뤄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6월3일까지로 행사홈페이지(www.yipedu.net)를 통해 온라인접수하면 된다. 신청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7월 초 결과를 발표한다. 뽑는 팀 수는 지난해(50개)보다 30개가 많은 80개 팀이다. 조은영 한국발명진흥회 부회장은 “해마다 참가학생들 수준은 물론 기업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창조경제시대를 이끌 지식재산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거나 한국발명진흥회 창의인재육성팀(☎02-3459-2754)으로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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