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이 보면 슬픈 사진(출처 : 나인개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회사원이 보면 슬픈 사진' 카툰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일하는 사람, 돈 챙겨가는 사람 따로 있다는 내용이다.해외 작가가 그린 것으로 보이는 이 카툰은 나무에 못질을 하는 공장 노동자 뒤에 양복 차림의 간부들이 줄 서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간부들은 각자 앞사람의 호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고 있다. 직급이 올라감에 따라 사람의 덩치도 커지고 옷차림도 넥타이에서 나비 넥타이로 바뀌는 등 고급스러워진다. 그중 맨 뒤에 있는 이는 얼굴이 보이지 않는 정체불명의 권력자다.이 카툰은 직급이 높은 간부들이 하위 직종 노동자를 착취해 배를 채우고 있다는 점을 풍자한 셈이다.
이 시리즈의 2탄도 있다. 새들이 전신주 위에 여러마리 앉아 있는데 위쪽에 앉은 '최고경영자' 새가 똥을 싸면 밑에 있는 '부하직원' 새들이 그걸 그대로 덮어쓴다는 내용의 카툰이다.네티즌은 '회사원이 보면 슬픈 사진' 카툰을 보고 "근로자의 날에 보니 더 공감되네", "저 뒤에 안보이는 사람은 국회의원같은 고위 공무원들이겠죠?", "저렇게 빠져나가면 다신 내 손에 안돌아오지" 등 공감을 표하고 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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