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중증장애인, 따뜻한 세상나들이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모범운전자 및 가족 자원봉사자 나서, 관내 투어 실시"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4월 25일 장애로 인해 집에서만 외롭게 지내는 중중장애인 및 보호자와 모범운전자 및 가족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흥경찰서 모범운전자회(회장 이명수) 주관으로 따뜻한 세상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재가 중증장애인 23명과 모범운전자 12명 그리고 자원봉사자로 나선 가족 15명이 개인차량과 간식을 준비하고, 특히 뜻있는 독지가가 점심을 제공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고흥군과 고흥경찰서의 큰 관심과 협조 속에 추진되어 더욱 안전하고 아름다운 나들이가 되었다.또한 우리군 관내 일원인 나로우주센터 견학, 나로도 해상일주관광, 우주발사 전망대 등을 위주로 견학이 이루어져 애향심과 자긍심 고취에도 한몫했다. 박병종 군수는 “우리군은 노인인구가 34.1%, 등록 장애인은 11.4%, 기초수급자는 5.6%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자원 봉사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따스한 손길이 있기에 더더욱 고흥이 행복하고 아름답다"며 "특히 대상자의 신체적인 여건 등을 감안한 세심한 배려와 안전유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이들의 아름다운 동행에 격려를 보냈다.군 관계자는 “저소득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 가사 간병서비스사업,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사업 및 수화통역센터, 장애인심부름센터, 장애인복지관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경택 기자 ggt135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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