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피가 오후 들어 낙폭을 좁히며 1940선 위에서 약보합세다. 외국인이 이틀째 '팔자'에 나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는 평가 속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후 1시4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대비 1.19포인트(0.06%) 하락한 1943.37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563억원, 기관이 50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1100억원 순매도에 나서 지수를 아래로 끌어당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는 5개 종목이 오르고 5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현대모비스(-3.91%), 신한지주(-2.68%), LG화학(-1.18%), POSCO(-1.11%), 삼성전자(-0.27%)등의 순서로 하락세다. 반면 기아차(3.61%), 현대차(2.32%), 한국전력(1.89%), 삼성생명(0.94%), SK하이닉스(0.51%)등은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61%), 의료정밀(-2.08%), 은행(-1.23%), 종이목재(-1.08%), 화학(-0.95%), 건설업(-0.96%), 건설업(-0.86%)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통신업(2,83%), 전기가스업(1.56%), 유통업(0.82%), 음식료품(0.48%), 의약품(0.33%)등은 상승 중이다. 이 시각 현재 7개 종목 상한가 포함 334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1개 종목 하한가 비롯해 445개 종목이 약세다. 74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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