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배드민턴 남자복식 고성현-이용대(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배드민턴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 조가 2013 인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3위 이용대-고성현 조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의 시리 포트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류샤오롱-치우지한(8위) 조에 0-2(20-22 18-21)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지난 21일 대만에서 막을 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정상 이후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아쉽게 무산됐다.듀오는 1세트에서 15-13으로 앞서가다 내리 5점을 빼앗긴 뒤 듀스 접전 끝에 첫 판을 내주고 말았다. 2세트에서도 13-11까지 근소한 리드를 지켰지만 13-17로 역전을 허용한 뒤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한편 혼합복식 결승에 나선 고성현-김하나(삼성전기) 조는 세계랭킹 2위 톤토위 아마드-릴리야나 나치르(인도네시아) 조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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