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메시지 '오바마 버그' 확산

아이폰에서 아이메시지 주고받으면 'Obama', 'surprise' 단어 사라져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애플 아이메시지에서 오바마 버그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27일 트위터에는 해외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아이폰으로 아이메시지를 전송할 때 오바마 버그가 발생한다며 원인을 찾는 글들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아이폰 사용자들에 따르면 'I could be the next Obama(나는 차세대 오바마가 될 거야)'라는 문장의 아이메시지를 보내면 마지막 단어인 'Obama'가 사라진다. 아이메시지를 보낸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Obama'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이름이기도 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The best prize is a surprise(최고의 상은 의외의 것이다)'라는 문장을 보내도 마지막 단어인 'surprise'가 사라지는 것으로 전해졌다.일부 아이폰 사용자들은 여러 달 전부터 오바마 버그를 지적해 왔으나 아직까지 버그가 발생하는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트위터에는 "아이메시지를 보낼 때 문장 끝에 'Obama'와 'surprise'가 사라지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글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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