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내 8만여 보육 및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생활안정을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된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가 인경석 경기복지재단 대표(사진)를 새로운 이사장으로 선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인 이사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7회)에 합격, 보건복지부와 국무총리실 등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뒤 경기복지재단 대표를 맡고 있다. 인 이사장은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 사업이 활성화 및 정착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며, 현재의 사업을 내실화하고 업그레이드 시켜 회원들의 생활안정을 뒷받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제회는 또 대표에 조남범 공제회 대표를 재선임했다. 조 대표는 서울신학대를 졸업한 뒤, 한양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시노인복지협회장,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조 대표는 대표 재임 중 공제회가 지속 성장 가능한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공제회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앞서 공제회는 지난달 27일 임시총회에서 제3대 이사장과 대표에 각각 인 대표와 조 대표를 선임했으며, 이들의 임기는 오는 29일부터 시작된다.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는 경기도가 지난 2011년 5월 전국 최초로 도내 8만여 보육 및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생활안정을 위해 설립했다. 공제회는 도내 사회복지종사자들을 위해 적립형 공제급여, 대출서비스, 회원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 3월 말 기준 가입 회원 1만3000명, 적립금액은 64억 원을 돌파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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