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유지애, '삼촌팬 마음' 훔쳤다… '국민 여동생' 등극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신인 여가수 유지애가 '삼촌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국민 여동생' 자리를 노리고 있다. 유지애는 지난 24일 정오, 데뷔 곡 '딜라이트(Delight)'를 공개, 각종 음악 사이트의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특히 방송 활동도 없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를 수 있었던 힘은 삼촌팬들의 감성을 자극한 유지애의 청순한 이미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유지애는 섹시함이 강조된 가요계의 최근 트렌드와는 달리, 소녀 감성의 순수하고 풋풋한 이미지로 승부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강수지, 하수빈 등의 과거 미소녀 여가수를 떠올리게 하며 삼촌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특히 유지애는 '딜라이트' 뮤직비디오 교복을 입고 등장해 꾸밈없이 순수한 모습을 드러냈다. 아울러 B1A4의 바로와의 호흡으로 어린 남녀의 사랑의 설렘을 예쁘게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울림엔터테인먼트는 "벌써부터 삼촌팬들로부터 방송 출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유지애의 청순하고 미소녀 같은 이미지가 삼촌팬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유지애의 '딜라이트'는 인피니트, 카라 등을 만들어낸 스타 프로듀서 스윗튠의 작품으로 순수하고 풋풋한 사랑을 멜로디와 가사에 녹여냈다. 프렌치 팝 같은 고급스러운 편곡과 유지애의 맑고 따뜻한 목소리가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한편, 인피니트의 2010년 데뷔작 Mnet '당신은 나의 오빠'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유지애는 오랫동안 울림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서 실력을 쌓아왔다. 특히 그는 '딜라이트' 활동뿐만 아니라 '울림 걸그룹'의 멤버로도 무대에 설 예정이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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