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발명품전 3개 부문 상 받은 ‘탈모방지샴푸’

(주)원라인썬, ‘모스크바 국제발명품 및 신기술전시회’에서 수상…애견샴푸서 착안해 만들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내 한 중소기업이 최근 러시아에 열린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3개 부문의 상을 받아 화제다.28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모스크바 소콜니키 에코센터에서 열린 ‘2013 모스크바 국제발명품 및 신기술전시회’ 때 ‘탈모방지샴푸’를 개발한 (주)원라인썬(대표 김명숙)이 ▲금상 ▲폴란드발명협회 특별상 ▲몰도바기술대학교 특별상을 받았다. 러시아 발명진흥 및 사업화센터가 주최하고 18개국 1000여 출품작이 전시된 모스크바 국제발명품 및 신기술전시회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권위 있는 국제행사다. 원라인썬의 탈모샴푸는 ▲미국 피츠버그국제발명전시회 ▲스위스 제네바국제발명대회 ▲국제여성발명전시회 등 국제대회에서 인정받은 발명품이다. 우리나라, 일본에 이어 미국FDA(식품의약품국)와 스위스, 벨기에, 이탈리아 등 선진국에서도 특허를 낼 예정이다. 화제의 탈모방지샴푸는 애견샴푸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김명숙 원라인썬 대표는 “흑삼을 이용한 친환경애견샴푸가 2011년 세계여성발명전시회에서 은상을 받으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진데다 일본수출까지 이뤄졌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소비자들이 샴푸를 쓴 뒤 개털이 더 부드러워지고 탈모를 막는 효과에 냄새까지 좋아 사람이 써도 전혀 손색이 없을 것 같다는 제보에 따라 흑삼비율을 조절, 지금의 제품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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