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페테르센의 독특한 퍼팅라인 읽는 자세.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롯데챔피언십 챔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의 '퍼팅라인 읽는 법'이다.2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하후섬 코올리나골프장(파72ㆍ6383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LPGA롯데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리젯 살라스(미국)와 동타(19언더파 269타)를 이룬 뒤 연장 첫번째 홀에서 기어코 '우승 파'를 잡아내 통산 11승째를 수확했다.무엇보다 그린 바닥에 납작 엎드려 라이를 살피는 독특함 때문에 매 대회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카밀로 비예야스(콜롬비아)와 똑같다. 히스패닉계의 영웅 비에야스는 이 자세로 인해 '스파이더맨'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페테르센이 '스파이더우먼'인 셈이다. 두 선수는 이에 대해 "잔디결까지도 세심하게 보기 위해서"라는 설명을 곁들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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