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유통주식회사 창립총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구례군농산물 통합마케팅을 통한 지역농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 기대"
전남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17일 농협중앙회 구례군지부에서 구례군유통주식회사의 창립총회를 갖고 농업인과 생산자단체가 주인이 되는 유통회사의 첫 항해를 시작했다. 구례군유통주식회사는 그동안 개별단위로 분산되었던 구례군농산물유통을 하나의 단일화된 주체 중심의 통합마케팅사업으로 전환하여 시장에서의 교섭력과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자는 취지로 설립이 추진되었으며, 2012년 3월부터 공론화된 지 약 1년 만에 법인 창립총회가 진행됐다. 특히 구례군유통주식회사에는 국내 최대의 소비자조직인 아이쿱생협이 참여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결합된 새로운 지역농업발전모델로써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총회는 서기동 군수와 김성현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구례군유통주식회사 발기인, 구례군 지역 농·축협 및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구례군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구례군유통주식회사의 대표이사로는 민경진 아이쿱생협 전남물류센터장이 선임됐고, 민 대표는 구례군유통주식회사의 설립을 통해 구례군 농산물유통의 혁신을 달성하고, 지역농산업 주체들 간 협력과 연대를 통해 발전하는 유통회사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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