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20선 전후 공방..선로 달리하는 電·車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1920선 전후 공방을 벌이며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팔자'세로 돌아선 외국인에 장 중 하락 전환한 코스피는 오후 들어서도 약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전자(IT)주는 떨어지고 있는 반면 업종 대표 자동차주들은 선전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3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대비 5.11포인트(0.27%) 떨어진 1917.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홀로 194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1578억원, 기관이 266억원 '팔자'에 나서 지수를 아래로 끌어당기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거래 순매수 1086억원, 비차익거래 219억원 순매수로 총 866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13%) 포함 신한지주(-2.7%), SK하이닉스(-1.2%), POSCO(-0.94%), LG화학(-0.21%)등이 떨어지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3.3%), SK텔레콤(3.26%), 현대모비스(1.87%), 현대차(1.04%), 기아차(0.58%), LG전자(0.23%)등이 오르고 있다. 삼성생명은 보합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87%), 기계(-3.76%), 증권(-1.33%), 철강금속(-1.21%), 운수창고(-0.84%), 유통업(-1.04%), 금융업(-0.88%)등이 약세다. 의료정밀(5.41%), 통신업(3.43%), 전기가스업(3.17%), 섬유의복(1.62%)등은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 포함 358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없어 449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58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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