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16일 오후 3시 중회의실에서 30개의 공공기관·단체·기업체·자영업자 등과 ‘남구 가족사랑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동아여중, 세계김치연구소 등 6개 공공기관과 홀리데이인광주, 기독병원 등 18개 기업체 대표, 가족사랑 봉사단, 광주은행노조 등 4개 단체 대표, 전권섭 등 2명의 자영업자 등 60명이 참여했다. 협약기간은 2년간이며, 인·물적 교류 협조와 기타 협약 당사자 간에 합의하는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이에 따라 남구는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공동과제 발굴 및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영호 청장은 “사회약자의 삶의 질 향상과 따뜻한 나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주민·기업·행정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기부문화 활성화에 동참할 때 보다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에서 기부한 금액은 총 2억700만원 상당으로 현금 1억2000만원, 연탄3만800장(1500만원 상당), 쌀 260포(1200만원 상당), 김치 500박스(1500만원 상당), 물품(의류 등) 4100여만원과 400만원 상당의 수술지원 등으로 전액 관내 어려운 계층에게 전달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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