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종합비타민 아로나민 출시 50주년을 맞아 '아로나민 과일트럭'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일동제약 직원들은 13일 서울 모지역에서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가구당 2박스씩 약 1000박스의 사과를 전달하는 과일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비타민이 부족한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아로나민 씨플러스 판매수익금의 일부(1통당 100원)를 활용했다. 일동제약은 향후 직장인들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종로와 대학가 등지에서도 행사를 열고 다음달까지 대전, 부산, 광주 등 지방도시에서도 과일 나눔행사를 가진다는 계획이다. 그외 지역은 해당 지역 복지기관을 통해 사과를 전달할 방침이다.일동제약 관계자는 "불경기와 바쁜 업무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끼니 해결에만 급급할 뿐 신선한 비타민을 섭취할 기회가 많지 않다는 점에 착안하여 기획했다"면서 "다만 현행법상 의약품을 제공할 수 없어 신선한 과일로 대신했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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