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가 올 상반기 공개채용에서 1차 합격한 52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경기도 남양주 축령산에서 산행면접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산행면접은 전체 지원자 6000명 중 120대 1의 경쟁률로 서류통과와 1차 면접을 통과한 52명을 포함해 면접관과 관련 부서 직원들 및 세르파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면접은 축령산 자연휴양림에서 총 4구간으로 나눠 구간당 조별 및 개별미션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간단한 퀴즈부터 조별 미션 발표, 텐트설치 등의 과제로 지원자들의 태도와 화합, 도전력, 참여도, 조직 적응력을 평가했다. 김성호 블랙야크 총무팀 부장은 "블랙야크의 산행면접은 지원자들의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파악하기 위한 필수과정으로, 사무실면접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체력과 리더쉽을 함께 산을 오르면서 알 수 있다"며 "블랙야크가 추구하는 글로벌 인재선발을 위한 성향과 태도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으며 이는 단순한 체력테스트가 아니다" 말했다.산행면접을 통과한 20명(내외)은 약 300 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합격자로 선발되며, 다음달 초부터 정식 입사하게 된다.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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