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이영규 기자]오는 2015년 완공되는 경기도 양주 은남산업단지에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사업장도 들어설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로 관내 83개 업체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는 이 같은 내용의 한강유역환경청 '임진강유역 배출시설 설치제한 고시'가 16일 자로 개정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1997년 1월 1일 이전 폐수배출시설 허가를 받은 양주시의 섬유염색, 도금, 피혁, 화학 등 4개 업종 관련 업체의 은남산업단지 입주가 가능해졌다. 양주지역의 해당 업체는 83곳에 이른다. 팔당수질개선본부 관계자는 "양주 지역에 산재한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사업장을 은남산업단지로 집단화해 산업폐수를 공동처리하는 것이 임진강 최대 지천인 양주 신천의 수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고시를 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3500억 원을 들여 은현면과 남면 일대 신천변 116만㎡에 섬유특화산업단지인 은남산업단지를 내년 착공, 2015년 말까지 준공한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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