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오는 9월 개최되는 '뷰티박람회' 개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도는 지난달 '2013볼로냐 국제미용박람회'에 참가, 뷰티박람회 홍보를 마친데 이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제전시회 인증을 획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전시회 인증은 일정 규모의 전시실적을 기록한 전시회를 정부가 인증해주는 것으로 민간 전시회를 제외하고 지자체가 실시하는 전시회가 국제전시회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올해 박람회 개최 후 국제전시연합회인 UFI의 인증을 받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대한민국 뷰티박람회'는 경기도가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인 뷰티산업을 위해 해마다 개최해 온 기존 '뷰티디자인엑스포'를 확대한 행사다. 김현수 도 교류통상과장은 "볼로냐 국제미용박람회 참가 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박람회 참가문의가 오고 있다"며 "현재 종합 화장품, 뷰티관련 제품 및 소비재, 기기, 헬스 및 체형관리용품, 의료기기, 병원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부스참가 신청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도는 4월 말까지 참가 여부를 확정한 기업에 대해 일부 할인혜택이 있는 만큼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한국뷰티제품, 성형, 의료기기, 의료관광 등의 대외 인지도와 수출이 증가하고 고용창출 효과가 큰 만큼 국내기업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유럽, 중국, 일본, 동남아, 미주 등 뷰티관련 산업 해외 유수바이어 또한 300여 명 이상 초청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북아 최대 뷰티박람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남은기간동안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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