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최경주 '드림센터 지을래~'

최경주가 마스터스를 앞두고 연습라운드를 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탱크' 최경주(43ㆍSK텔레콤ㆍ사진)가 '드림센터'를 짓는다는데….최경주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ㆍ7435야드)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경주)재단에서 '꿈의 둥지 센터'(Build a dream nest)라는 이름의 드라이빙레인지를 짓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핵심은 국유지에 국비로 시설을 세워 무상임대시설로 운영하겠다는 내용이다. "한국에는 선수들이 마음 놓고 연습할 데가 없다"는 최경주는 "벙커 등이 있는 파3홀 코스를 겸비한 대형 연습장을 조성해 선수들이 돈 걱정 없이 기량을 연마할 수 있게 하자는 게 목표"라며 "부지 확보를 기점으로 설계, 정부 예산 편성, 국회의 사회체육기금 활용 승인 등 여러 가지 절차가 필요하지만 5년 안에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경주는 올해 미국골프기자협회가 사회 공헌 활동을 많이 한 선수에게 주는 '찰리 바틀렛상' 수상에 대해서는 "아시아골프 역사가 100년이 넘었지만 그동안 세계무대에서는 나만큼 눈부시게 활약한 선수가 없기 때문"이라며 "아시아 선수들을 향해 '기회가 있다'는 메시지를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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