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이사람]돌아온 원조친박 서청원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원조 친(親)박근혜계인 서청원 전 친박연대 대표가 새누리당 상임고문으로 복귀했다. 새누리당은 8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서 전 대표를 당 상임고문에 위촉하기로 의결했다. 서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정치적 조언을 해온 측근 인사로 꼽힌다. 2008년 18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한나라당 공천에서 낙천해 탈당한 친박인사들과 '친박연대'를 출범시켰다. 총선 후 공천헌금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2010년 12월 가석방된 데 이어 지난 1월 말 사면됐다. 서 전 대표의 당 복귀는 5년 만이다. 서 전 대표와 함께 4ㆍ11 총선 공천헌금 파문으로 제명됐던 친박 현기환 전 의원(부산 사하갑)도 새누리당에 다시 입당하게 됐다. 그는 지난해 검찰수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복당이 미루어졌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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