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LG유플러스의 선도적 LTE 기술과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려는 해외 주요 이동통신사업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LG유플러스는 9일 인도 통신사 '보다폰 인디아'의 마르텐 피터 최고경영자(CEO)와 비샨트 보라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주요 임원진이 서울 남대문로 LG유플러스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보다폰 인디아는 세계에서 총 4억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영국 보다폰 그룹(Vodafone Group)의 계열사로 현재 인도에서 1억5000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보다폰 인디아 관계자들은 LTE 망구축과 운영 노하우를 비롯해 MC(멀티캐리어), 서비스 품질(QoS) 솔루션 및 품질유지 기술, VoLTE 서비스의 운영 등을 살펴봤으며 LTE 어드밴스드(LTE-Advanced) 등 LG유플러스의 차세대 망 진화 계획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LTE 특화 애플리케이션 등 주요 서비스, LTE를 통한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개선 효과와 마케팅 전략 등 비즈니스 전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앞서 지난해 2월에는 일본 KDDI의 다나카 다카시 사장과 임원진이, 12월에는 프랑스 '브이그 텔레콤'의 리차드 비엘 부사장과 임원진이 LG유플러스를 방문했다"면서 "통신사업자 외에 해외 유수 기관투자자들도 LG유플러스를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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