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일부터 건강보험 질병과 진료행위 통계자료를 평가원 홈페이지에서 바로 조회할 수 있는 사전정보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통계 자료는 최근 5년(2008~2012년)간 국민들이 진료받은 61억4000여건이 대상이다. 통계청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에 따른 질병코드별 통계와 보건복지부 요양급여비용 수가코드에 따른 행위별 통계 정보를 요양기관 종별, 지역별 등으로 구분해 공개된다. 질병 정보는 질병별 환자 수, 진료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진료행위별 통계는 실시 횟수, 금액 등으로 나뉜다.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사전정보공개 서비스를 통해 연구자와 요양기관 종사자들이 관점별로 추이를 분석·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보이용자들이 별도의 요청 없이 홈페이지에서 질병통계 등을 즉시 제공받을 수 있어 진료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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